시즌2 보기 전에 웃음 폭격 코미디 <정직한 후보 1>

정직한후보 1 포스터

시즌 2 보기 전에 정직한 후보 1

국회의원 주상숙은 이제 어엿한 3선 국회의원입니다. 할머니 앞으로 든 암보험을 보험사의 꼼수 약관으로 받지 못한 것에 맞서 싸우며 정치를 시작하게 됩니다. 낡은 구두로 이미지 메이킹하기, 불리한 질문에는 눈물로 무마하기로 정치를 하는 주상숙... 하루는 당대표, 상대 후보와의 술자리에서 오갔던 대화들이 영상으로 찍히지만 당대표의 도움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상숙과 남편. 검은 옷을 입고 수상하게 집을 나섭니다. 알고 보니 전 재산이라는 20 평대 아파트는 연막이고 따로 있는 별장으로 향합니다. 주상숙의 수상한 점은 이게 다가 아닙니다. 아닌 밤 중 걸려온 전화에 산으로 향한 부부가 만나러 간 사람은 죽었다고 얘기하고 다닌 주상숙의 할머니 김옥희였습니다. 알고 보니 정치를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 할머니와 주상숙은 각기 다른 소원을 빕니다. 할머니의 소원은 손녀딸이 착하게 거짓말 안 하고 사는 것이었습니다. 신은 할머니의 소원을 찰떡같이 들어줬습니다. 그렇게 필터링 없는 입을 가지게 된 상숙은 곳곳에서 사고를 치기 시작합니다. 생방송 라디오에서 대선 드립, 19금 드립 등 온갖 수습하기 어려운 말로 채팅방을 마비시킵니다. 그리고 자서전 행사에서도 책을 석 달에 대필시켰다부터, 가발 논란까지 이어집니다. 시어머니에게도 필터링 없는 말을 쏟아 냅니다. 굿이고 병원이고 할 수 있는 건 다해봤지만 입은 멈추질 않고 마지막 방법으로 찾아간 유명한 킹메이커 이운학. 그를 포섭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 고문은 오히려 이러한 상숙의 상황을 이용해서 솔직함을 어필하고, 이 작전도 먹혀들기 시작합니다. 와중에 한 기자는 상숙이 할머니 이름으로 만든 옥희 과학대 비리에 대해 꾸준히 조사하고 다닙니다. 알고 보니 징벌적 장학제도라는 것이 존재해 이 때문에 자살기도를 한 학생까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김옥희의 생존사실을 알게 된 이 고문은 상숙과 갈라서기로 결심하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는 돌아가시게 됩니다. 상숙은 이제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됐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걸 알게 되고 사퇴하겠다고 얘기합니다. 보좌관 희철은 당대표, 상대 후보와의 만찬 내용이 찍힌 원본을 구매하고, 기자로부터 여의도 JOO를 건네받습니다. 온갖 위협에도 USB를 지켜낸 상숙은 자기를 캐던 기자에게 여의도 JOO를 건네줍니다. 자신의 비리가 찍힌 영상을 스스로 건네준 셈이었는데, 다음날 나라가 발칵 뒤집힙니다. 영상 내용은 주상숙이 아닌 국회 불법 비리 영상이 잔뜩 담긴 영상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일 후에도 사퇴한 상숙은 진짜로 "정직한 후보"가 됩니다. 가족들은 FM이 된 상숙이 옛날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소원을 비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 영화

얼마 전 정직한 후보 시즌 2가 개봉하였습니다. 시즌 2를 보기 전에 예전에 보았던 정직한 후보 시즌 1을 다시 보기 하였습니다. 2년 전 영화여서 요즘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에서 볼 수 있답니다. 가볍게 유쾌하게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역시 라미란 님~~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다재다능함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정말 감독이 이 영화는 무조건 라미란이다라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 영화는 더 재미를 더했습니다. 정직한 후보 시즌 2는 영화관으로 보러 가야겠습니다. 정직한 후보 2는 영화 관람 후 리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