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주연의 모든 것이 변한 그날 밤
한적한 소도시의 시골마을, 초등학교 교사인 수혁(배수빈)은 아내와 함께 시골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수혁의 아내에게는 비밀이 있었습니다. 바로 밤이 되면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두려움에 밤이 되면 아내를 다락방에 가두고 철문을 잠그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수혁의 집에 불이 나게 되었고, 두 부부는 탈출하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게 된 박형구(조진웅) 형사는 조사 과정에서 부부가 왜 탈출을 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밖에서만 열 수 있는 의문의 철창문과 갇힌 부부의 시신... 수상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박형구 형사는 마을 사람들을 하나 둘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철문의 열쇠를 가지고 있던 마을 청년 정해균을 만나 심문을 하지만 사건 당일 마을에 없었다는 진술을 하는 정해균... 모든 게 의심이었던 박형구 형사는 마을 주민이 모두 모인 마을회관에서 수사를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을의 어르신이 주는 술을 거부하지 못하고 마시게 된 박형구 술을 마시고 기절을 하게 됩니다. 잠에서 깬 박형구는 놀라게 됩니다. 바로 화재사건이 있었던 집에 본인이 있었고, 화재의 흔적은 전혀 없는 상태의 깔끔한 집이었습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본인에게 선생님이라 부르기 시작합니다. 죽은 수혁과 뒤바뀐 상황이 된 것이었습니다. 본인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 찾아 나서지만 어디에도 형사 박형구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계속된 상황 속에 복잡해진 형구는 정해균의 비닐하우스에 불을 지르고 폭행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 아무런 일이 벌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모든 게 그날 마을회관에서 마셨던 술 때문이라고 생각한 형구는 마을 노인에게 받아 마셨던 술을 다시 마시고 깨어나지만 상황은 그대로였습니다. 우연히 참석하게 된 동창회에서 아내를 만나지만.. 아내.. 또한 본인을 못 알아봤습니다. 형구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현재의 삶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형구는 온천에서 우연히 만난 초희를 집으로 초대합니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초희는 자신이 깊은 밤이 되면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병이 있다고 고백하고 형구는 그런 그녀를 위로합니다. 결국 형구는 어떤 기억이 진실인지 답을 찾지 못한 채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의 시간
2020년 6월 1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며 자신이 확신하던 모든 것이 사라진 한 형사가 진실을 찾기 위해 분투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물입니다.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입니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던 영화입니다. 심지어 출연진들도 어려웠다 아직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영화의 내용은 미스터리하면서 이해하기도 어려웠던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이해하는 게 어려워서 두 번 정도 영화를 봤었는데 첫 번째로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영화 초반부 아내가 밤마다 변화는 모습을 보면서 무당 이야기인가? 하다가 시점이 형구의 시점으로 사건을 수사하면서 형구에게 일어나는 현상들을 보면서는 혼란스러움이 있었습니다, 정말 미스터리한 영화였습니다. 정진영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서 무엇을 말하려고 한 것일까?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영화를 봤을 때도 이해를 하기 어려웠던 건 마찬가지였지만 출연 배우님들이 좋아서 잘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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